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의 경제와 IT기술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급속도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되고 절대빈곤층도 줄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 산업구조의 변화와 기계화로 고용이 불안해지면서 비자발적 이직자가 늘어나고,
재취업을 하지 못한 중고령자가 생계형 자영업자가 되거나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허리를 담당해야 할 중산층이 무너져 가면서 소득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층의 결혼과 출산 기피 현상과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저출산·고령화가 만성화되면서
연금재정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법 분야가 사회법입니다.
한국사회법학회는 질병, 부상, 실업, 산업재해, 노령, 장애, 사망 등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사회적 위험을 해소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사회보험, 공공부조, 사회서비스 등 사회보장 관련 법 분야를 폭넓게 연구하는 학술단체입니다.
그 동안 각 분야의 수많은 연구자분들이 정기학술대회와 사회법포럼을 통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해 주신 덕분에 우리 학회가 오늘의 탄탄한 위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 분야의 많은 전문가분들이 적극적으로 학회 활동에 참여하셔 우리 한국사회법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4월 한국사회법학회 회장 조 성 혜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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